시간이 지날 수록 직주근접의 힘이 더더욱 위력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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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도전] 땅과 토지 전답. (전원/... : 네이버 카페

 

 

시간이 지날 수록 직주근접의 힘이 더더욱 위력을 발휘할 거라는 의견은

책을 통해서든 카페를 통해서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수록

(20대에서는 이미 여성의 고용률이 남성을 추월했습니다)

공동 육아의 중요성이 더해지며

따라서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가 더욱 각광을 받게 되리라는 전망은

어려울 것이 없는 예상입니다.

 

반면 학군의 힘에 대해서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점차 그 위력이 감소하리라는 전망도

곳곳에서 언급되는게 사실입니다.

 

이에 직주근접의 장점이 점점 더해지는 세 곳과

전통적으로 학군이 강했던 세 곳의 아파트 시세 상승률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직주근접의 장점이 부각되는 세 곳은

잠실동(롯데월드타워 입주, 9호선 개통), 마곡동(LG사이언스파크 등 속속 입주),

삼평동(판교테크노밸리)을 꼽아보았으며

학군이 강한 세 곳은 소위 서울 3대 학군이라 일컬어지는

대치동, 목동, 중계동을 꼽아봤습니다.

 

2015년 1분기 각 동의 아파트 시세를 1.0으로 전제하고

2019년 1분기까지 시세 추이를 그려본 그래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세 출처는 부동산114입니다.

※ 학군이 강한 곳으로 분당도 추가하고 싶었으나

    부동산114는 성남시 각 구/동별 시세 추이를 2년치만 제공하고 있어

    부득이 제외하였습니다.

 

파란색 선이 직주근접, 붉은색 선이 학군이 강한 곳들인데요,

보시면 대체로 직주근접이 강한 곳의 상승률이 조금더 높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대치동인데요.

보시다시피 6개동 중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학군의 힘이 예전같지 않다 하더라도

원톱 대치동에 쏠리는 힘은 직주근접의 힘을 능가하는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자사고의 지원자 우선선발권 박탈을 합헌이라 판결한데다

각 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평가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자사고 폐지 가능성이 계속 높아져가고 있는 현실은

전통적으로 학군이 강했던 곳으로의 쏠림 현상을

다시 부활시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직주근접의 힘이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으나

학령인구 감소로 약화가 점쳐졌던 학군의 힘에 대해서는

현 정부 및 교육청의 추진대책이 가져올 여파를 보고

다시 판단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직주근접 vs 학군 (부동산 스터디') |작성자 samto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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